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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 정리하다가, 옛날 생각 물씬 나는 한장의 사진을 찾았습니다 ^^
그리곤 지금의 보정 방식으로 후보정을 해봅니다 ^^
당시 올림푸스 E-1으로 촬영한 사진인데, 원본이 워낙 잘 나와서 별다는 보정없이도 되네요 ^^
그 당시에는 제가 참 열정적이었던거 같네요 ^^
양재 시민의 숲에서 민솔맘 몰래 이런 저런 소품을 바리바리 싸가지고 가서, 통제하기 어려운 민솔냥 친구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^^
쌍둥이 동생들이 태어난 이후 그 열정을 발휘하기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 되어 버렸죠 ㅠㅠ
그중 한장이 이 컷인데, "처녀들의 커피타임"이란 제목을 달았던 기억이 나네요 ^^
베이비 잡지 모델로 너무나 유명했던 채은이,
베이비 의류 카다로그는 다 찍었다는 보미,
광고 관련된 모든 경험을 두루 섭렵했던 우리딸 민솔이,
지금도 왕성한 CF 및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수현이...
그때가 그리워 집니다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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